스프링써니데이

생일 맞이 부산으로 여행갔다가 프로포즈 받았어요 오빠가 보트를 예약해놨다했는데도 아무 의심없이 좋다고 따라가서 광안리에서 보트라니! 하면서 타러 갔는데 아무도 없는거에요 오빠도 신난 줄 알고 사진 찍어줬는데 사실 저 때 엄청 긴장했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계속 손에서 땀나고 배 아팟다고. ㅋㅋㅋㅋ 그래서 다른 커플들도 탄다며? 하니까 사장님이 다른분들은 취소하셨다고 두분만 타신다고 하셨는데도 아~~~무 의심 없이 또 타서 좋다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선실 보여준다고 내려오라는거에요 그래서 내려갔는데 계속 왼쪽 모니터를 보라길래 뭐지? 하고 보는데 프로포즈 영상이 뙇! 패드에 우리 사진이 계속 나오고 옆 티비에서는 오빠가 만든 동영상이 나오고 진짜 저 잘 안우는데 완전 놀라고 고맙고 언제 준비했나 싶은 마음에 막..

웨딩밴드 구매를 위해서 정말 많이 돌아다니고 검색해보고 찾아봤어요 그러다 결국 보자마자 선택한 나의 예쁜 웨딩밴드 반조애 까르띠에 티파니 불가리 골든듀 종로예물샵 등등 다 돌아다니다가 선택한 나의 반조애 까르띠에가 나의 로망이었는데 착용감이 별로였고 판매하는 분이 너무 기분 나쁘게 응대를 해서 두 번 다시 안가고싶네요 티파니는 넘 커플링 같은 느낌이었는데 여자꺼는 화려한데 남자꺼는 엄청 무난해서 오빠의 불만이 있었어요 ㅋㅋ.. 불가리는 둘 다 마음에 들어서 불가리로 하려고 마음을 먹었어요 왜냐면 원래는 저는 웨딩밴드를 두개하려고 했었거든요 하나는 불가리, 하나는 반조애로! 하지만 반조애 옹드를 보고 바로 반조애로 결정을 했습니당! 반조애를 선택한 이유 1. 흔하지 않다 2. 각 반지마다 의미가 있다 3...